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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습니다. 59

버리는 용기 100 – 인생을 가볍게 하는 법

삶을 살다 보면 우리는 수많은 것들을 쌓아둔다.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물건들, 억지로 유지하는 인간관계, 지나간 일에 대한 후회, 그리고 끝없는 걱정들까지.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불필요한 것들을 내려놓고 가벼워지는 것이다.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고미야마 히로유키는 그의 책 《버리는 용기 100》을 통해 ‘버리는 행위’를 단순한 정리가 아니라 삶을 바꾸는 방법으로 소개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버려야 할 100가지 항목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더 단순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책을 읽다 보면 단순히 물건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 습관, 인간관계까지도 돌아보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버려야 할까? 그리고 버림을 통해 어떤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버리는 용기..

소스 코드: 더 비기닝 – 빌 게이츠, 그의 시작을 들여다보다

빌 게이츠라는 이름을 들으면 우리는 흔히 세계적인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억만장자, 자선가를 떠올린다. 하지만 그가 처음부터 거대한 기업을 이끌 운명을 타고난 것은 아니었다. 《소스 코드: 더 비기닝》은 그가 한 명의 호기심 많은 소년에서 혁신적인 기업가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책이다.책의 표지를 보면 어린 시절 빌 게이츠의 순진하고 해맑은 미소가 눈에 띈다. 앞니가 빠진 모습은 장난기 넘치는 한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 사진이 의미하는 바는 명확하다. 우리에게 익숙한 ‘세계 최고의 부자’라는 이미지가 아니라, 한 명의 평범한 아이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었는지를 보여주겠다는 의도다. 그리고 책을 펼치면, 그 시작이 얼마나 흥미롭고 놀라운 여정이었는지 알게 된다.  ..

일의 감각 - 조수용 작가가 말하는 일과 삶의 균형

일의 감각 - 작가가 말하는 일과 삶의 균형우리는 하루의 많은 시간을 ‘일’에 투자한다. 하지만 정작 ‘일을 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본 적이 있을까? 조수용 작가의 《일의 감각》은 우리가 일에서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저자는 네이버, 카카오 등 다양한 기업에서 디자인과 경영을 경험하며 쌓아온 자신만의 철학을 이 책을 통해 풀어낸다. 단순히 업무 스킬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한다’는 것 자체의 본질을 탐구하는 과정이다.  최상단 고정광 --> 일의 감각이란 무엇인가조수용 작가는 ‘일의 감각’이란 단순한 기술적 능력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과 태도에서 오는 직관적이고 본질적인 인식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일하는 방식, 그리고 일 속..

부자들의 성공심리학 - 부와 성공을 위한 심리적 원칙

최상단 고정광 -->  부자들은 우리와 무엇이 다를까? 그들은 특별한 두뇌를 타고났을까, 아니면 환경이 그들을 만든 걸까? 이정규 작가의 『부자들의 성공심리학』은 이러한 궁금증을 심리학적인 시각에서 풀어낸 책이다. 흥미로운 점은, 부자들이 타고난 재능보다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느냐’가 그들의 성공을 결정짓는다는 것이다.이 책에서는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워런 버핏, 스티브 잡스 같은 세계적인 부자들의 사례를 깊이 있게 다룬다. 우리는 흔히 "저 사람은 타고난 천재야"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들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특정한 심리적 원칙과 행동 패턴이 반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그렇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부자의 심리학’이란 무엇일까? 크게 보면 다음과 같은 요소로 정리할 수 있다...

웃는 얼굴로 구워삶는 기술 – 작은 차이가 만드는 큰 변화

인간관계는 때로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죠. 우리는 대화 속에서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만들고 싶지만, 그렇다고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좀 더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요?《웃는 얼굴로 구워삶는 기술》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책입니다. 이 책은 세계적인 심리학자 로버트 치알디니를 포함한 세 명의 저자가 심리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원제는 《The Little Book of Yes》, 즉 '작은 YES의 책'입니다. 작은 변화가 어떻게 사람들의 반응을 바꾸고, 궁극적으로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최상단 고정광 --> 인간은 작은 것에 흔들리도록 설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 김영하의 단편 소설집 리뷰

얼마 전 김영하 작가의 소설집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를 다시 읽었다. 김영하는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날카로운 문체로 현대 사회의 단절, 인간 심리의 불확실성, 기억과 진실의 경계를 탐구하는 작가다. 그의 소설은 단순히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독자 스스로 의미를 찾아야 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이 책은 2010년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으며, 총 11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제목부터가 의미심장하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라니. 분명히 어떤 사건이 있었지만, 그 사건의 실체를 아는 이는 없다.이 문장을 곱씹다 보면,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현실도 절대적인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기억 속에서 스스로 이야기들을 재구성하고, 때로는 왜곡하기도 한다. 김영하는 이 책을 ..

악마와 함께 춤을 - 시기, 질투, 분노는 어떻게 삶의 거름이 되는가

악마와 함께 춤을 은 감정에 대한 기존의 사고를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책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감정을 불편하게 여기고 이를 피하려 하지만, 토마슨은 이러한 감정들이 사실 우리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부정적인 감정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그것들이 어떻게 도덕적, 정서적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탐구하며, 감정을 단순히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구분하는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최상단 고정광 --> 부정적인 감정의 중요성토마슨 은 우리가 흔히 부정적이라고 여기는 감정들, 예를 들어 죄책감, 수치심, 분노, 슬픔 등이 실제로는 우리가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중요한 경험이라고 설명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이런 감정들을 회피하고 피하려 하지만, 부정적..

퓨처 셀프(FUTURE SELF) - 미래의 나를 만나다

우리는 종종 미래에 대한 꿈을 꿉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우곤 하지만, 과연 그 계획들이 실제로 우리를 어디로 이끌고 있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벤자민 하디의 《퓨처 셀프》는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미래의 자신을 어떻게 상상하고, 그 모습을 현재의 삶에 반영함으로써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탐구합니다. 오늘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미래의 자신'과 일치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그 방법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최상단 고정광 --> 미래의 자신을 향한 여정: 미래의 나를 상상하라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의 자신에 집중하며 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내일은 어떤 일이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

독서의 즐거움 - 깊이 있는 독서를 위한 독서습관 안내서

독서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사고력을 확장하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활동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거나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합니다.수잔 와이즈 바우어(Susan Wise Bauer)의 『독서의 즐거움은 단순히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기르고 지적 성장을 이루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 책의 핵심 내용을 살펴보고, 보다 효과적으로 독서를 실천하는 전략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최상단 고정광 --> 1. 깊이 있는 독서가 중요한 이유우리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덕분에 언제든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짧고 단편적인 정보를 빠르게 소비하는 방식은 깊이 있는 사고를..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 진짜 내 마음을 아는 법 감정의 습관

"나는 진짜 무엇을 원하는 걸까?"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 것 같으면서도, 막상 깊이 생각해 보면 확신이 서지 않는 경우가 많죠.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몰라 답답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흐릿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전승환 작가의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는 바로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이유를 분석하고,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최상단 고정광 --> 우리는 왜 원하는 것을 모를까?한때는 분명 꿈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뭘 원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죠. 사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