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 첫사랑의 기억을 다시 만나다"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이 한 줄의 카피가 모든 것을 설명하는 영화, 《건축학개론》. 2012년 개봉 당시 많은 관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때로는 아련하게 만들었던 작품이다. 첫사랑이라는 감정을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낸 이 영화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오늘은 이 영화를 다시 한 번 떠올리며, 그 감동을 함께 나눠보려 한다. 최상단 고정광 --> 1. 영화 《건축학개론》 줄거리건축가로 살아가던 승민(엄태웅 분)은 어느 날, 오래전 대학 시절의 첫사랑 서연(한가인 분)을 다시 만나게 된다. 서연은 자신의 오래된 집을 새로 짓고 싶다며 승민에게 건축을 의뢰한다. 승민은 처음엔 망설였지만, 결국 일을 맡게 되고, 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