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라는 이름을 들으면 우리는 흔히 세계적인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억만장자, 자선가를 떠올린다. 하지만 그가 처음부터 거대한 기업을 이끌 운명을 타고난 것은 아니었다. 《소스 코드: 더 비기닝》은 그가 한 명의 호기심 많은 소년에서 혁신적인 기업가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책이다.책의 표지를 보면 어린 시절 빌 게이츠의 순진하고 해맑은 미소가 눈에 띈다. 앞니가 빠진 모습은 장난기 넘치는 한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 사진이 의미하는 바는 명확하다. 우리에게 익숙한 ‘세계 최고의 부자’라는 이미지가 아니라, 한 명의 평범한 아이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었는지를 보여주겠다는 의도다. 그리고 책을 펼치면, 그 시작이 얼마나 흥미롭고 놀라운 여정이었는지 알게 된다. ..